not caption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 한국인 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등을 직접 만나 중국인 유학생 기숙사 수용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체 계획과 유학생 관리 현황, 방법 등을 확인하고 기숙사와 학생회관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도 점검한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교육부는 각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자율격리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권고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은 입국 이후 14일간 등교를 중지하고 매일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의 수는 약 7만여명이며 아직 5만여명의 유학생들이 입국하지 않은 상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