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봉선로 1에 위치한 남구청사 전경.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20.2.18
광주시 남구 봉선로 1에 위치한 남구청사 전경.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주민과 함께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문화교육특구 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이어간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교육특구 사업은 당초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연말까지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 연장 승인 결정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연장됐다.

남구는 학교 밖 공교육 지원 사업을 비롯해 숲 탐방 프로그램 운영, 남구 365 독서스쿨, 공공도서관 확충 및 작은 도서관 활성화 등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공교육 기틀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기간이 오는 2023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양림동 공예특화 거리 운영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교육지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운영 등 신규 사업 3가지를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등 국정 흐름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사업 기간 연장 승인을 통해 우리 남구의 문화교육특구 사업의 우수성 및 사업의 필요성이 입증됐다”며 “문화교육특구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해 문화와 교육에 이어 지역경제 발전까지 어우러진 문화교육 특구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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