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0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고대안암병원은 코로나19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 2020.2.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0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고대안암병원은 코로나19 29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 2020.2.17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여파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방청권 신청이 연기됐다.

이날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알렸다.

SBS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차 방청권 예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같은 시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티켓 예매를 연기했다.

(출처: SBS)
(출처: SBS)

SBS 측은 “공연 취소나 연기 관련해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상황을 지켜보며 논의하고 있다”며 “보건당국과도 협의해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61세 한국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확진자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31번 환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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