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해 11월 ‘G-FAIR KOREA 2019’에 마련한 ‘김포 스마트 시티 홍보관’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2.18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해 11월 ‘G-FAIR KOREA 2019’에 마련한 ‘김포 스마트 시티 홍보관’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선도적 대응을 위한 5대 대표사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세계 산업구조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신 성장 산업 구조로 바뀌는 것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관련해 시는 지난해 7월 ‘김포시 5대 대표사업 업종’을 선정,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포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5대 대표사업 업종’은 ▲제조부문의 전기자동차·첨단소재부품·기능형 기계 ▲융합부문의 스마트물류 ▲서비스부문의 관광레저 산업 등이다.

시는 우선 5대 대표사업 업종 종사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첫 단계로 국내·외 제품 전시를 통한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G-FAIR KOREA 2019’에 김포시 5대 대표사업 업종 11개 기업을 모집해 ‘김포 스마트 시티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과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오는 5월 개최되는 ‘해외 G-FAIR 뭄바이’를 시작으로, 10월 ‘2020 G-FAIR KOREA’에 특별관을 별도 운영해 글로벌 시장의 진출 및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김포산업진흥원 출범을 기점으로 ‘김포시 5대 대표사업 업종’ 육성을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하면서 김포 산업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김포시 5대 대표업종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는 것은 김포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김포산업진흥원을 통해 좀 더 체계적으로 육성해 김포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업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G-FAIR 뭄바이’는 이달 21일까지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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