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27일’ 미국 전세기 코로나19 14명 확진자 태우고 미국 입국
‘공포의 27일’ 미국 전세기 코로나19 14명 확진자 태우고 미국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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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격리조치 됐던 미국인들이 버스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전세기를 통해 미국으로 돌아가 캘리포니아  트래비스 공군기지와 텍사스 랙랜드 공군기지에서 14일간 격리된다(출처: 뉴시스)

17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격리조치 됐던 미국인들이 버스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전세기를 통해 미국으로 돌아가 캘리포니아 트래비스 공군기지와 텍사스 랙랜드 공군기지에서 14일간 격리된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거의 한달간 요코하마에서 ‘공포의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고립됐던 미국인들이 전세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인 승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생된 후 거의 한 달을 배 안에 지내며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

한 미국인 탑승객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약 27일간 지냈다”며 “12일간은 복도에도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미국 국적자들이 17일 대피를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에 집결했고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을 태우고 전세기안에서 격리된 채 미국으로 입국했다.

일본을 출발한 2대의 전세기 가운데 첫번째 전세기는 캘리포니아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2번째 전세기 역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랙랜드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2월 3일 일본에 정박한 후 격리된 동안 승객과 직원 3천700여명 가운데 3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인들은 미국 정부가 보낸 보잉747 전세기 두 대를 통해 귀국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2월 3일 일본에 정박한 후 격리된 동안 승객과 직원을 포함해 총 3700여명 중 3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BBC는 전했다.

미국 전세기 귀국자들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관리를 받으며 14일간 또 다시 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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