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총선을 58일 앞두고 보수 세력이 하나로 뭉쳐 만든 미래통합당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는 통합에 참여한 보수 진영의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으나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를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한국당 최고위원에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4명을 추가해 12명으로 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자유민주진영의 역사에 길이 남을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마음을 모아 현 정권을 심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큰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달라고 하는 국민의 강력한 외침이 오늘 미래통합당의 출발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우리가 통합하려고 했던 목적 중에 하나, ‘문재인 정권 심판’ 지금 국민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반드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는 그 일에 우리가 마음을 모아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반드시 성취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의석수를 모두 합쳐 113석을 가진 제1야당으로 총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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