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 번째 ‘신종코로나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입구가 분주하다. (출처: 연합뉴스)
국내 세 번째 ‘신종코로나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입구가 분주하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2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이 입원 치료를 받은지 일주일 째인 17일 오후 3시 10분께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퇴원했다.

28번 환자는 31세 중국인으로 3번 환자인 54세 한국 남성의 지인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부터 3번째 환자의 경기 고양 어머니 자택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0일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28번 환자가 이날 퇴원하면서 이 병원 음압격리병동에 남아있는 코로나 확진자는 0명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완쾌된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퇴원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여러 가지를 판단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30명 중 10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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