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2.17
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2.17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미세먼지 방지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따.

이를 위해 국비 12억원 등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장별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게 된다. 개별 방지시설의 경우 최대 2억 7000만원까지, 열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산화·연소시키는 축열식 연소시설(RTO)이나 촉매산화시설(RCO) 방식을 적용하면 최대 4억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10년이상 노후방지시설 운영사업장 등에 우선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해남군 환경교통과로 오는 3월 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