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16일 중국 수도에서 마스크를 단단히 쓴 여성이 관광지인 첸먼 거리로 들어가기 전 손을 내밀며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후베이성 139명 포함 중국서 모두 142명이 코로나 19로 사망했다.
[베이징=AP/뉴시스] 16일 중국 수도에서 마스크를 단단히 쓴 여성이 관광지인 첸먼 거리로 들어가기 전 손을 내밀며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후베이성 139명 포함 중국서 모두 142명이 코로나 19로 사망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각각 2천여명과 100여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48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05명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16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 548명이며 사망자는 1770명에 달한다.

발병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3일째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 지난 3일 89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줄어 15일부터는 100명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7264명이다.

지금까지 1만 844명이 완치 후 퇴원했으며 5만 7934명이 치료 중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87명, 2명이다.

홍콩에서 57명(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20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해외 확진자와 사망자(일본 1명, 필리핀 1명, 프랑스 1명)까지 합하면 각각 7만 1331명, 177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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