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출입 통제와 보호자 1인 외 면회 전면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출입 통제와 보호자 1인 외 면회 전면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3

29번 환자 아내, 코로나19 확진 판정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기준 총 30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지난 16일 29명보다 1명 늘어난 30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총 8141명 중 773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은 지난 16일보다 77명 줄어든 40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30번 환자는 68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16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 환자의 아내다.

30번째 환자는 당시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지난 16일 오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현재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병원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 중이다.

앞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82세 한국인 남성인 29번 환자는 최근 해외여행 다녀온 기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감염 경로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 중이던 2번 확진 환자가 퇴원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 중이던 2번 확진 환자가 퇴원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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