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2.17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2.17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2주 연속 긍정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0.3%p 내린 46.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5%p 오른 49.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1%p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리얼미터는 “13일 민주당이 경향신문 칼럼을 쓴 임미리 교수를 고발하며 논란이 커졌고 14일 정세균 총리가 ‘손님 적으니 편하시겠네’라는 발언이 파문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대비 0.3%p 내린 39.9%, 자유한국당은 1.8%p 오른 32.0%, 정의당은 0.5%p 내린 4.8%을 보인 가운데 무당층은 0.2%p 내린 11.1%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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