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출처: 뉴시스)

‘위기를 기회로’ 메시지 낼 듯

경제전문가와 기업인도 참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7일) 경제 정책과 관련한 4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하며 발생되는 경기 위축을 막고자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도약하는 경제,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경제 정책과 관련한 4개 부처는 혁신성장 성과와 경제정책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과 각 부처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 분야에 대한 활력을 제고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각 부처 장관의 업무보고 내용은 TV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찾아온 이번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에는 경제 전문가들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산업, 제조업, 벤처기업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업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선 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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