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이 14일 대회의실에서 온양·배방·둔포학군 신청자에 대해 공개설명회 및 전산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2.16
아산교육지원청이 14일 대회의실에서 온양·배방·둔포학군 신청자에 대해 공개설명회 및 전산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2.16

14일 원서 접수자 135명 재배정 전산 추첨
미참석 학부모… 문자 서비스로 결과 안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성)이 지난 10~12일 3일간 중학교 신입생 재배정 원서를 접수받아 온양·배방·둔포학군 신청자에 대해 14일 대회의실에서 공개설명회 및 전산 추첨을 진행했다.

재배정 대상자는 중학교 신입생 본배정 발표 후 아산시 관내 온양·배방·둔포학군과 각 중학구 간 거주지를 옮긴 학생들과 타 시도에서 관내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들이다.

2020학년도 중학교 재배정 원서 접수 결과, 인원은 총 135명으로, 이 중 온양학군은 32명, 배방학군은 26명, 둔포학군 7명, 설화학구 외 8개 학구는 70명이 신청했다. 각 중학구의 재배정 신청자들은 접수 당일 배정이 되었으며 온양·배방·둔포학군 원서 접수자들은 14일 재배정 전산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

재배정은 대상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산 추첨 방식을 설명하는 공개설명회를 실시한 후 전산 추첨을 통해 배정을 하며, 학생과 학부모는 추첨 후 바로 배부되는 재배정 통지서를 지참하여 재배정 받은 중학교를 방문해 입학 등록 절차를 밟는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공개설명회에는 희망 학부모만 참석해 추첨 후 바로 재배정통지서를 배부했다”며 “미참석 학부모는 문자서비스로 재배정 결과를 안내한 후, 개별적으로 아산교육지원청 민원실에 방문해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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