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부선 페이스북)
(출처: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봉준호 감독에 “차기작 고민해주세요, 사고치지 않을 게요”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김부선이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부선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 베스트3가 ‘공동경비구역JSA’ ‘살인의 추억’ ‘친절한 금자씨’였는데, ‘기생충’을 보고 순위 갈등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부선은 이어 “봉준호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라며 “몇날 며칠 외신기사 영상 찾아보며 내 일처럼 소리 지르고 웃고 울고 며칠 감독님 덕분에 행복합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기작인 도시에서 벌어지는 엽기 공포 영화에 김부선은 어떠신지요? 고민해주십시오. 사고치지 않을 게요”라고 적었다.

지난 10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 중 한국어로 준비 중인 영화는 서울에서 벌어지는 공포상황을 다룰 작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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