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4

신창현, 현역 최초 공천 탈락

23개 지역구 단수 공천 확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4.15 총선 공천 43개 지역에 대한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략 지역 8개, 추가 후보 공모 지역 3개, 경선 지역 9개, 23명의 단수공천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 의왕·과천과 경기 김포 갑 등 8개 지역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의왕·과천 현역 의원인 신창원 의원은 민주당 의원 중 최초로 공천에 탈락했다.

경선 실시지역으로는 9개 지역을 선정했다. 현역 의원 지역으로는 ▲경기 남양주갑(조응천) ▲전남 나주·화순(손금주) 등이, 원외 지역으로는 ▲경기 김포을 ▲경기 여주 양평군 ▲부산 기장군 ▲울산 동구 ▲경북 구미갑 ▲전남 목포 ▲전남 여수을 등이 지정됐다.

아울러 8개 지역에 대해선 전략선거구 지정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을을 포함해 경기 남양주병, 경기 평택을, 대전 대덕구, 부산 북구·강서구, 경남 양산갑 등도 전략선거구 지정이 요청됐다.

또한 추가 후보자 공모 지역으로 현역 의원 지역 중에는 ▲서울 강서구갑(금태섭) ▲충남 천안갑(이규희) 등이, 원외 지역으로는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등 3곳이 의결됐다.

아울러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등 험지를 포함해 23개 지역구가 단수지역 지정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복수 후보가 신청했던 지역으로는 경기 이천(김용진), 충북 충주(김경욱), 울산 울주군(김영문) 등 3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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