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지일보 2019.5.21
경찰.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이 15일 한강에서 투신자 수색 중 사고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께 서울 한강경찰대 A(39)요원이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119 수난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뒤인 2시 47분께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받던 중 이날 오후 6시 47분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순직한 A씨를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하고 장례는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거행키로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