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갇혀 있어야 하나요”[요코하마=AP/뉴시스] 14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갑판에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나와 있다. 승객과 승무원 약 3500명이 탑승한 이 유람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8명으로 늘어나면서 일본 정부의 대처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은 80세 이상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탑승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들을 먼저 하선시킨다는 계획이다.
“언제까지 갇혀 있어야 하나요”[요코하마=AP/뉴시스] 14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갑판에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나와 있다. 승객과 승무원 약 3500명이 탑승한 이 유람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8명으로 늘어나면서 일본 정부의 대처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은 80세 이상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탑승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들을 먼저 하선시킨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4일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성능개량 계획 공개와 함께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 이동 배치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미국 측과 전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타난 일본에서 이와 관련된 연쇄 감염 사례가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1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美‘사드’ 이동배치 가능성… 국방부 “논의된 바 없어”(원문보기)☞

국방부가 14일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성능개량 계획 공개와 함께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 이동 배치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미국 측과 전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코로나19 사망자 사위 주변 연쇄감염 의심… 지역사회 확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타난 일본에서 이와 관련된 연쇄 감염 사례가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 초전면 사드기지에서 중장비 차량을 이용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발사대 배치 작업을 위한 평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 초전면 사드기지에서 중장비 차량을 이용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발사대 배치 작업을 위한 평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15번 환자와 식사한 20번 감염… 자가격리 위반 감시 어려워(종합)☞

자가격리 기간에 타인을 만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5번 확진자가 처제내 집에서 가족 여러명과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사를 함께한 처제가 감염됐지만, 다행히 다른 가족은 발열 등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19, 독감처럼 남을까… 美CDC “지역사회서 자리 잡을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히 퇴치되지 않고 계절 독감 등 다른 바이러스 질환처럼 지역사회에서 유행을 이어갈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12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7.12.14ⓒ천지일보 2017.12.14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12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7.12.14ⓒ천지일보 2017.12.14

◆“사회분열 책임져야”… ‘비선실세’ 최서원, 파기환송심 징역 18년☞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국정농단’을 주도한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홍남기 “코로나19로 경제심리 위축… 정상적 경제활동” 당부☞

거시경제금융회의 주재코로나19 경제대응방향 논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경제에 미치는 파급영향이 불가피한 점을 재차 언급하며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남부지검 패스트트랙 수사 결과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남부지검 패스트트랙 수사 결과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2

◆민주당, 임미리 교수 고발 취하에도 후폭풍은 여전(종합)☞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민주당에 대해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이를 게재한 경향신문에 대한 검찰 고발을 취하했지만 후폭풍이 가라 앉을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일째 ‘0’… 환자 28명 중 8명 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흘째 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오전 9시 기준 지난 10일 28번 환자가 마지막으로 확진된 후 추가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선상감옥’ 日크루즈선서 오늘부터 고령자 일부만 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음성 판정’을 받은 80대 이상 고령자들이 오늘(14일)부터 하산한다.

◆美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가 환자 나올 수도”☞

미국에서 13일(현지시간)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환자가 나왔다.

미, 신종코로나 백신 개발 중[베데스다=AP/뉴시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미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서 한 관계자가 '신종코로나 백신'이라고 쓰여져 있는 샘플 등을 냉장고에 넣고 있다. 사진은 NIAID가 제공한 날짜미상의 동영상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미, 신종코로나 백신 개발 중[베데스다=AP/뉴시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미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서 한 관계자가 '신종코로나 백신'이라고 쓰여져 있는 샘플 등을 냉장고에 넣고 있다. 사진은 NIAID가 제공한 날짜미상의 동영상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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