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 환승센터 조감도.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2.14
양주역 환승센터 조감도.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2.14

2022년 준공 목표 105억원 투입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양주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경기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경기도 주관 환승주차장 건립 지원대상 우선순위 평가 결과 양주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지원 대상 사업 포함되며 도비 31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역 환승센터는 양주 역세권개발사업지구 내 남방동 81번지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32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부지면적 7000㎡, 지상 2층 규모로 계획 중이다.

특히 환승주차장 외에도 버스 택시 정차대, 버스 회차 시설 등 교통 수단간 환승 연계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등 시민 교통복지와 편의가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역은 하루 2만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양주역세권,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대규모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수요가 많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환승센터 건립을 통해 광역교통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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