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독도사료연구회 ‘독도 관계 한국 사료 총서’ 발간
[경북] 독도사료연구회 ‘독도 관계 한국 사료 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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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계 한국 사료 총서.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2.14
독도 관계 한국 사료 총서.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2.14

독도관련내용 자세히 담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14일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일성록에서 울릉도·독도 기록을 발췌해 번역한 ‘독도 관계 한국 사료 총서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독도사료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총서는 기존에 번역된 조선왕조실록, 비변사등록을 재검토하고 승정원일기와 일성록을 추가 번역해 울릉도 쟁계(爭界)와 수토(搜討)제 등 독도 관련 내용을 자세히 담았다.

울릉도 쟁계는 안용복 등이 울릉도에서 어로작업을 하다 일본에 납치된 뒤 발생한 조선과 일본 간 영토분쟁과 이후 일본이 독도·울릉도를 조선 영토로 인정한 일련의 과정이다. 조선 조정은 울릉도와 독도에서 벌목, 어로 행위를 하는 일본인을 수색해 토벌하려고 수토사를 파견한걸로 알려져 있다.

발간에는 연구회 대표인 염정섭 한림대 교수,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 김태훈 단국대 일본연구소 연구교수, 홍문기 규장각 선임연구원, 최연숙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유 소장은 지난해 12월 승정원일기와 일성록의 기록을 통해 정조 때 예조 정랑인 이복휴가 ‘독도에 영토비를 세우자’고 건의한 내용을 발굴해 발표하기도 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의 논리를 반박할 증거 자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연구회에서 우리 사료 속에 기록된 울릉도·독도 기록을 번역·출판한 것은 큰 성과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연구회가 국내 사료의 발굴과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사료 분석을 통한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료연구회는 경북도의 독도 관련 자료를 모으고 독도 영토주권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근세와 개항 이후를 중심으로 독도, 울릉도 관련 사료를 폭넓게 조사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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