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가 1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휴게소 평화광장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2.14
경기도 포천시가 1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휴게소 평화광장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2.14

휴게·관광 복합쉼터로 조성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1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휴게소 평화광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주민대표,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43번 국도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38선 휴게소를 휴게·관광 복합쉼터로 조성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변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최적의 사업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38선 휴게소는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의 마지막 휴게소로서 각종 군사시설 및 군사 활동으로 인해 그동안 방치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임진강 평화문화권 38선 역사 체험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영중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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