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의정부역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을 추가로 실시한 후 소독 확인 배너가 설치되 있다.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20.2.14
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의정부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을 추가로 실시한 후 소독 확인 배너가 설치되 있다.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20.2.14

시민 불안 해소 위한 추가 소독

[천지일보 의정부=손정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코로나19의 확산 차단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 소독 확인 배너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의정부의 중심상권인 의정부제일시장과 의정부 지하상가는 의정부역, 행복로와 밀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경기 북부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외출 감소에 따른 소비심리 축소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 이에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 소독확인 배너를 설치했다.

또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손 소독제 9000개를 식품위생업소와 미용업소 등 14개의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경전철 역사와 빙상경기장 등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을 추가 실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현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시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민도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의 확진 환자는 없으며 자가 격리 1명, 능동감시 4명을 1대1 전담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3월까지 100여 개의 집합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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