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녹차티백, 음료 등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2.14
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녹차티백, 음료 등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2.14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녹차티백, 음료, 녹차 비누 등 5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기증품은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3명(박재순 보성교통 대표, 백종우 백록다원 대표, 박현구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위원이 자비로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이 소식을 들은 윤원기 맥녹 대표는 녹차비누 100세트를 기증했다.

기증품은 보성군 행복노인전문 요양원, 보성군 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 장애인복지관 등 3개소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형철 위원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시작된 군민문화운동이 첫 발을 내디딘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 군민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방문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문화운동을 활발히 추진해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은 지난해 11월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민문화운동은 군민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중심으로 군정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의 체질 변화를 도모하는 군민주도 참여형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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