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멸종 위기종 꼬마잠자리 습지 복원 나서
곡성군, 멸종 위기종 꼬마잠자리 습지 복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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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종 꼬마잠자리.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14
멸종 위기종 꼬마잠자리.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14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환경부로부터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곡성읍 월봉제 묵논습지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곡성군은 탄소,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생태숲을 조성하고 꼬마잠자리와 물방개의 서식환경을 개선 및 복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묵논습지를 섬진강 침실습지, 기차마을 곤충 생태관과 연계한 숲 생태 체험학습지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월봉제 묵논습지는 국내 멸종위기종인 꼬마잠자리 출현지로서 생태적으로 보전 및 보호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최근 기후변화로 수변 식생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꼬마잠자리 서식처로서의 생태적 기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생태복원 사업은 자연환경이나 생태계의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을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공모방식으로 선정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습지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관찰원, 수서 곤충원 등을 조성해 묵논습지를 자연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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