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개혁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화관에서 합당 합의문에 서명 후 손을 맞잡고 있다. 2020.02.14. (출처: 뉴시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개혁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화관에서 합당 합의문에 서명 후 손을 맞잡고 있다. 2020.02.14. (출처: 뉴시스)

현 지도부 28일 임기 종료… 비대위 구성

청년미래세대·소상공인협회 등과도 통합 추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오는 17일 ‘당명, 민주통합당’이라는 이름으로 합당하기로 합의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안신당 유성엽,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작성했다.

가장 쟁점이 됐던 지도부는 3당의 현 대표 3인의 공동대표제와 최고위원을 각 당에서 1명씩 추전하고, 이중 연장자를 상임대표로 하기로 했다. 손학규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은 2월 28일 임기를 종료하고, 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또 청년미래세대와 소상공인협회 등과 통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3개 정당 의원이 모두 이탈 없이 민주통합당으로 합쳐질 경우, 민주통합당은 의석 수 28석으로 제 3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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