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1일 서해상의 기상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가운데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상에 초속 12~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최고 3.5m로 높게 일면서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와 영종도(삼목)~장봉도 항로를 제외한 나머지 항로의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운항관리실은 “여객선 이용객들이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올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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