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진천 격리 우한교민 366명 내일 집으로 ‘음성 판정’
아산·진천 격리 우한교민 366명 내일 집으로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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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로 고립된 중국 우한에서 교민들이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한 31일 우한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격리시설인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 들어서고 있다. 아산에는 200명의 교민들이 임시 거주한다. ⓒ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로 고립된 중국 우한에서 교민들이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한 31일 우한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격리시설인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 들어서고 있다. 아산에는 200명의 교민들이 임시 거주한다. ⓒ천지일보 2020.1.31

나머지 334명 검사 후 16일 퇴소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중국 우한(武漢)에서 국내로 귀국한 뒤 14일간 격리 생활을 한 1차 교민 36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14일 행전안전부(행안부)는 1·2차로 귀국한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자 173명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입소자 527명 중 193명이 전날 받은 마지막 검체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66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예정된 날짜인 15일에 퇴소한다. 아산 시설에 남은 334명은 이날 최종 검체검사를 진행해 15일 결과가 나오면 16일에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격리시설에서 나온 교민들은 퇴소일 간단한 환송 행사 이후 정부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각자 거주지로 돌아간다.

정부가 마련한 임차버스(45인승)로 서울,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경기, 충남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타고 이동한다.

버스에는 이동 시 2개 좌석당 1명씩만 앉게 된다. 이들의 수송을 위해 이용되는 버스는 총 37대이다.

지역주민의 우려를 고려해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 귀가는 허용하지 않았다.

퇴소한 교민들에 대한 추적조사는 따로 이뤄지지 않고, 이후 이들에 대한 체류 지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

아산과 진천 두 곳의 시설에서 함께 거주하며 교민들을 지원해온 정부합동지원단 111명은 16∼17일에 복귀하게 된다.

교민과 지원단이 모두 퇴소한 이후 방역업체를 통해 건물 내부를 소독하고, 건물 외부는 경찰·공무원인재개발원이 환경정비 및 방역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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