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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AP/뉴시스] 14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갑판에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나와 있다. 승객과 승무원 약 3500명이 탑승한 이 유람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8명으로 늘어나면서 일본 정부의 대처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은 80세 이상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탑승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들을 먼저 하선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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