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14일 스포츠산업을 출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2.14
장흥군이 14일 스포츠산업을 출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2.14

스포츠 관광 산업화 추진 중추적 역할 기대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14일 ‘스포츠산업단’을 출범하고 전국 스포츠 메카를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앞서 장흥군은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 최종 평가 제안 설명회에서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체육인교육센터는 부지면적 21만㎡, 건축 규모 1만 2000㎡ 규모로 국내 체육인들의 연수·보수교육과 동·하계 거점 훈련장으로 사용될 시설이다.

스포츠산업단은 기존 스포츠산업팀 인원 4명에 3명을 추가해 총 7명으로 증원했다. 체육인교육센터를 올해 내 착공, 오는 2023년에 개관할 수 있도록 장흥군이 발 빠르게 선보이는 첫 번째 행보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계획 중인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연계, 전국의 스포츠인들이 운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돼 장흥군의 스포츠와 관광 산업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체육인교육센터 유치 성공의 기세를 이어 나가 발 빠르게 스포츠 산업단의 출범을 구상하게 됐다”며 “4만 군민, 향우, 9백여 공직자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이뤄 낸 본 센터를 통해 장흥이 스포츠 관광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