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조리과 과정 실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0.2.14
한호전 호텔조리과 과정 실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0.2.1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지난 10일부터 2021학년도 신입생 예비 모집을 시작했다.

한호전은 이번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으로 호텔조리학과, 호텔조리과, 국제중식조리학과를 비롯한 교내 전 계열을 목표를 두고 입시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고3 및 고졸학력 이상의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입시 기회를 제공하고 전형료 면제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호전은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내신과 수능, 논술 등으로 학생들을 평가 및 선발하던 기존의 전형제도를 배제하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가능성, 태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한다.

한호전 관계자는 “성적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입학사정관제 면접으로 평가되는 항목은 면접 태도와 복장, 해당 과정에 대한 학생의 목표의식, 입학 후의 포부, 사회경험 등을 중시하는 항목들로 구성돼 있으니 참고해 면접 준비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호전 호텔조리과 과정 실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0.2.14
한호전 호텔조리과 과정 실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0.2.14

한호전은 또한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입학처 양미연 처장은 “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전문학교로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정지선, 일식마스터 정호영 등 스타셰프를 교수진으로 임용해 스타셰프 레스토랑의 현장 실습과 수준 높은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은 2020 글로벌 명문 요리학교란 비전에 맞춰 작년 호텔조리과로는 국내 최초로 중국 제남대학교에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했으며, 학사 및 석사 공동학위, 어학연수 등 여러 분야의 협력 및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K-Move 스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미국 KOAHA 글로벌 캠퍼스를 개교했다. ‘K-Move 스쿨’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되는 기관이며 미국호텔 등 해외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 학생주도형 교육방식인 GCD 교육법과 양식 특성화 교육 등 전문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공우수자 장학금으로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에 따라 1학기 100만원의장학금 혜택을 진행 중이다. 대학 국가장학금 제도와 같이 요리전문학교 중 처음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다자녀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많은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특급호텔 생활관은 한호전 본교 바로 옆에 위치해 등교까지 1분 미만 시간이 소요된다. 남녀가 구분된 2개의 동으로 400여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으며 생활관은 지하1층 주차장, 지상 1층은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돼 있고 생활관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해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호전은 호텔조리과 과정을 비롯해 바리스타학과 과정, 제과제빵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카지노딜러 과정, 항공운항학과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한호전 호텔조리과 과정 실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0.2.14
한호전 호텔조리과 과정 실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0.2.14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