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간호사가 코로나 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간호사가 코로나 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13일 하루 새 120명과 5천명을 각각 넘어섰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우한 등 후베이성을 제외한 나머지 중국 지역은 확산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90명, 사망자가 121명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6만 3851명, 사망자는 1380명이다.

13일 하루 동안 후베이성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823명, 사망자가 116명 늘었다.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다. 후베이를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본토와 본토 밖(홍콩, 마카오, 대만), 해외까지 합하면 확진자는 총 6만 4437명이며 사망자는 1383명(홍콩, 필리핀, 일본 각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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