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기업협회 서한 北구두 전달… 아직 답변 없어”
통일부 “개성공단기업협회 서한 北구두 전달… 아직 답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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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5. ⓒ천지일보 2019.12.30
통일부5. ⓒ천지일보 2019.12.30

‘코로나 19’ 대북 방역지원 가능성엔 “종합적 고려 중”

“민간단체 방역 지원, 아직 공식적으로 신청한 것 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4일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김 개성공단기업협회의 대북서한과 관련해 “지난 12일 남북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서한의 취지와 내용을 구두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측이 서한 접수 여부에 대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북측이 서한 접수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음에 따라 구두로 설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통일부가 서울과 평양 간 팩스선을 통해 관련 서한을 북측에 전달했으나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구두로 재차 설명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개성공단 운영 중단 4주기인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북측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가 재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방북 요구를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이러한 입장을 담은 서한을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 보내달라”며 통일부 측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북 방역지원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조 부대변인은 “현재 우리 측 발생 현황과 북측 동향, 민간 등 각계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감염병 전파 차단과 대응을 위한 남북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방역지원 여부엔 “아직 공식적으로 신청이 들어오지 않아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고,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할 만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정의당 이정미·대안신당 최경환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공동발의 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 여야 157명 의원들이 동참했다.ⓒ천지일보 2019.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정의당 이정미·대안신당 최경환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공동발의 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 여야 157명 의원들이 동참했다.ⓒ천지일보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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