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식 인천서부경찰서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13일 오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서구 하나은행 주안공단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서부경찰서) ⓒ천지일보 2020.2.14
서연식 인천서부경찰서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13일 오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서구 하나은행 주안공단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서부경찰서) ⓒ천지일보 2020.2.1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부경찰서가 지난 13일 오전 서구 하나은행 주안공단지점에 근무하는 은행원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은행원은 최근 적금을 해약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의 불안한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시간을 끌며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38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서연식 서부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피해자의 오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범죄이기에 경찰과 금융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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