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지역원로 초청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마치고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를 비롯한 하순봉 전 국회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14
지난 12일 지역원로 초청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마치고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를 비롯한 하순봉 전 국회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14

전 국회의원·교육감 등 참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2일 지역원로 8명을 초청해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에는 전 국회의원·교육감, 문화계,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이끌어온 원로들이 참석했다.

이날 허종현 문화관광국장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진주 3대 프로젝트, 하용무 기획행정국장은 ‘서부경남KTX’ 사업에 대해 브리핑했다.

브리핑 후 고영진 전 교육감은 공무원들의 친절이 진주시의 재산이 될 만큼 민원처리를 잘해줄 것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에 타격이 큰 만큼 경제 살리기 시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하순봉 전 국회의원은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운 시국 속에 전국적으로 국민들의 기가 빠져있다”며 “긍정적인 자세로 시장과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진주를 변화시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다양한 시정현안에 대한 원로들의 냉정한 평가와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올해 ‘부강 진주’가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많이 응원해달라”며 “오늘 귀한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시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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