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 서울역에서 코로나19 대비 열화상카메라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2.13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왼쪽)이 13일 서울역에서 코로나19 대비 열화상카메라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가 13일 서울역 코로나19 방역 현장과 분당선 서울숲역의 미세먼지 저감설비 운용 상황을 점검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서울역을 찾아 열화상카메라와 손소독기 설치 상태를 살피고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철도는 전국 철도역 매표소 등 고객 창구와 대합실·출입문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으며 하루 2회 이상 역사를 방역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손 사장은 분당선 서울숲역에 시범 설치된 ‘스마트 공기질관리 시스템’ 등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점검했다.

한국철도는 오는 6월까지 모든 지하역사에 ‘스마트 공기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승강장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오염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손병석 사장은 “역사 내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자동 제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기질을 개선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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