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첫 번째부터)과 우진하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위원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2.1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우진하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위원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류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꽃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장미(2200송이)·책상용 시클라멘 화분(300개)을 나눠주며 꽃 생활화 등 화훼류 소비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화훼류 특별판매 ▲범농협 고객사은품으로 꽃 활용 ▲사무실 내 화훼장식 비치 ▲꽃 소비 생활화운동 추진 등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축협과 범농협 계열사에서도 이달 중으로 임직원 꽃 나눔 행사에 동참해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한 전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성희 농협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등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농협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확대 및 농업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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