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도병수 예비후보가 12일 정책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도병수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2.13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도병수 예비후보가 12일 정책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도병수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2.13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충남·대전 배제
2차 210개 이전에 천안이 핵심역할 해야
공공기관 유치…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민관합동유치팀을 구성해 공공기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도병수 예비후보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시즌2’사업을 시정 핵심과제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사업(153개)에 충남과 대전은 세종시 출범을 이유로 배제됐다”면서 “올 상반기 추진 예정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천안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일 균형발전 국민 포럼이 주최한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이어 수도권에 남아있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210개에 달한다”면서 “천안에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천안시도 조속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민관합동유치팀을 구성해 공공기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도 후보는 “천안시는 수도권 배후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지리적 여건과 세종시 거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도시”라며 “지식산업 분야와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해 천안시의 발전 플랫폼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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