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천지일보 2020.2.13
서울교대 (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천지일보 2020.2.1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학 입시가 끝난 가운데 재수보다 추가모집 혹은 학사편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재수가 어려운 이유는 몇 년 전부터 대학들은 정시모집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이번 2020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원의 30% 이하를 정시모집으로 모집했으며, 앞으로는 더욱 줄어들 계획이다. 당연히 재수생이 누적되기 마련이고,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재수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 현명한 수험생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독학사칼리지를 통한 학사편입도 새로운 입시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학사편입은 4년제 학사학위를 소지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의 3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는 입시 방법으로 수시나 정시모집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영어 한 과목(이공계 영어+수학)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공부가 용이하다고 말한다.

학사편입을 위해서는 두 가지를 챙겨야 하는데, 2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위취득과 동시에 편입영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독학사칼리지는 독학학위 시험면제기관으로 2년 재학 동안 단 한 번의 국가시험만 합격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그중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국내 학사편입 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학위취득과 편입영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2년간 1500여 시간에 달하는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편입 수업은 A-B-C-D 네 개 반으로 나눠 수준별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통해 기초를 튼튼하게 쌓고 상급반으로 진급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수준에 꼭 맞춰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2년 만에 상위권 대학에 진학이 가능한 수준까지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학생들의 공부를 돕는 다양한 학습지원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 학습컨설턴트가 상주하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학습법을 찾아주는 ‘학습클리닉’과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를 졸업하고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선배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튜터링’이 있다.

안정적인 학사학위 취득과 체계적인 편입영어 수업, 다양한 학습지원 시스템의 조화를 통해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매년 90% 이상 학사학위 취득률과 80%이상의 명문대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입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5등급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입시에 실패해 절망 속에서 재수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2월 추가모집에 노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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