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 한·미·일 회동 관심
강경화,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 한·미·일 회동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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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등 주요 현안들의 경과 및 전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등 주요 현안들의 경과 및 전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MSC 메인세션 참석… 한국 외교장관으로는 처음

폼페이오 장관에 北개별관광 등 관련 협조 구할듯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달 14~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제56회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차 13일 오후 출국한다.

MSC는 범세계적 안보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1963년 창설된 유럽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회의로, 그간 주최 측은 매년 70개국 350명 가량의 인사를 초청해 왔다.

강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다자주의를 주제로 한 메인 패널 세션에 참석해 국제사회 다자주의 강화 노력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 외교장관이 MSC 메인 세션에 참석해 발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타국 장관 등 고위 인사와 다수의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제2차 P4G 정상회의 등 기후분야 포함 실질 협력 강화, 한반도와 주요 지역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MSC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미, 한일 간 양자회담은 물론 한미일 외교장관 회동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3국 외교장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북핵 문제 협력 방안,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한·미·일 외교장관회담.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의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한·미·일 외교장관회담.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의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부도 한미, 한일 간 양자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협의 중에 있다”고 답변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한미 외교장관 만남이 성사된다면,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대북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과 관련해 우리 측의 입장을 전달하고 미국 측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양측 간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지도 주목된다.

한일 간에는 강제징용 해법과 수출규제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2월 정상간 만남을 통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공감했지만, 여전히 근본 문제인 강제징용 해법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등 주요 현안들의 경과 및 전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등 주요 현안들의 경과 및 전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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