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일산시 법곳동 소재 돼지 매몰지(312마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부실 매몰지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소재 한 구제역 매몰지가 관리를 받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매립된 이 매몰지는 비 피해를 막고자 임시로 비닐이 둘러쳐 있었지만 토사가 도로 밖으로 쓸려 나와 있었고, 빗물 웅덩이를 밟고 지나가는 차량들로 2차 피해가 우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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