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겹살 데이’인 내달 3일 대형마트들이 삼겹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 정육코너에서 소비자들이 고기를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뉴스천지)

100g당 1380원 판매··· 야채·마늘 등도 할인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삼겹살 데이’인 내달 3일 대형마트들이 삼겹살 할인 행사를 펼친다.

28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전국 점포에서 정상가가 100g당 1680원인 국내산 삼겹살을 1380원에 선보인다. 또 내달 3~6일 ‘웰빙 삼겹살’은 100g당 198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돼지고기담당 문주석 바이어는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다”며 “주말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평소보다 물량을 5배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제주점을 제외한 89개 점포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200t 준비해 내달 2일까지 1580원에, 삼겹살 데이 당일에는 1380원에 판다.

수입 고기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수입 냉장 삼겹살과 벨기에산 냉동 삼겹살은 각각 1280원, 720원에 내놓는다.

또 삼겹살과 ‘찰떡궁합’인 친환경 채소는 100g당 980원, 깐마늘은 500g당 3150원, 양송이버섯은 200g당 2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다음 달 3일부터 일주일간 수입 냉동 삼겹살(100g)을 기존가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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