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2.10
(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2.1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대학을 졸업한 학력을 갖고 있어도 취업을 하지 못한 비경제활동 인구가 300만명이 넘고 있다. 이에 취업을 위해 전문학교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정시 합격자 발표 이후 전문대 자율모집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고려직업전문학교(고려전)가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전공 교수와의 1:1 인·적성 면접으로 모집한다. 동시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전형료 없이 가능하다.

고려전은 전공에 따라 2/4년제 대학 졸업 학위가 동등하게 주어지며, 학생들은 이론이 아닌 실습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개설돼 있는 전공으로는 호텔조리, 제과제빵, 뷰티미용, 커피바리스타 (식음료), 호텔관광경영, 정보보안, IT, 게임, 경찰 경호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유명 호텔 출신이나 한식명인, 동경제과 수석 졸업교수진 등 전공별 우수 교수진에게 교육을 받아 볼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전공별 다양한 특강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특강반에서는 자격증 취득, 대회·공모전 입상 이력을 갖출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어학원을 운영해 제 2, 3외국어를 지도 중이다.

고려전 관계자는 “취업사관학교로서 취업책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책임제도’란 학생들이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수준 높은 취업을 지원받아 볼 수 있는 제도로, 일회성이 아닌 졸업 후 2년간의 재취업까지 연계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려전은 취업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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