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1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유진수 예비후보가 1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연구소 유치에 중점을 둔 경제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1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유진수 예비후보가 1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연구소 유치에 중점을 둔 경제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2

유휴지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
복합게임 몰… 구도심 유휴부지에 설립
시민 삶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변화 시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을 양적 팽창의 불균형 도시에서 시민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질적 변화를 시도할 것입니다.”

21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유진수 예비후보가 1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연구소 유치에 중점을 둔 경제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유진수 예비후보는 “천안은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지만, 잠시라도 머뭇거린다면 2류·3류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천안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이끌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안은 서북부지역의 신도시 개발 이후 동·서간 불균형이 심화됐다”며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는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산업의 메카로 천안 원도심과 신부동 일원 그리고 동면 기존의 공단 지역과 활용도가 낮은 독립기념관 인근 유휴지를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 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4차 산업 혁명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복합게임 몰을 구도심의 유휴부지에 설립할 것”이라며 “복합게임 몰 조성을 통해 청소년의 유입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해 충남 및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을 진흥시킬 프랜차이즈 연구소를 유치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단지화를 시행해 사통팔달한 교통시설과 연계한 프랜차이즈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연구소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의 표준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민간 주도 특수 법인을 유치해 블록체인을 표준화 할 수 있는 연구소를 조성하고 천안이 블록체인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표준화 연구소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공약이 실현되면 천안은 물론, 대한민국의 장래를 결정할 산업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천안을 양적 팽창의 불균형 도시에서 시민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질적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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