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상황과 조치계획을 밝히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상황과 조치계획을 밝히고 있다. (출처: 뉴시스)

WHO, 공식 명칭 결정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부르는 명칭이 ‘코로나-19’로 바뀐다.

정부는 신종코로나를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WHO가 신종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했다”며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며 “질병관리본부 건의를 수용해 한글로는 ‘코로나-19’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신종코로나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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