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발표된 고용지표를 언급하면서 “고용이 개선됐다”면서 “민주당은 40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업자는 268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만 8000명 증가했다. 2014년 8월 67만명 증가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12월 51만 6000명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취업자가 전년대비 56만8000명 증가하고 고용률도 0.8%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일자리가 56만 8000명으로 정부 목표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며 "지난 12월에 이어 두달 연속 50만 이상 늘어난 수치”라며 “고용률은 0.8%포인트 올랐고, 실업률은 0.4%포인트 줄었다"며 "청년일자리도 6만명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40대 취업자만 준것으로 나타났지만 40대 인구가 줄어든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증가”라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데,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국민과 정부 모두 제 역할을 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이번달 부터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민주당의 최우선은 일자히 확보로, 40대 일자리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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