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원통전통시장에 조성되는 타워주차장 조감도.(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0.2.11
강원도 인제군 원통전통시장에 조성되는 타워주차장 조감도.(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0.2.11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상습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통시장 일원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2018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총 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647-30번지 일원 원통전통시장 내 연면적 574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은 지하 1층에 89대, 지상 1층에는 70대, 지상과 옥탑 주차장 등 총 236면이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2층은 상인회 사무실과 화장실로 사용 될 예정이다.

군은 이달 행정절차를 거쳐 3월 본격 착공해 올 연말까지 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르면 올 연말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을 개방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통시장은 상점가와 전통시장 등이 밀접 돼 있어,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도로 또한 2차선으로 비좁아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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