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 각 자치구로 구성된 소상공인지원협의체가 11일 오후 2시 대전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2.11
대전시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 각 자치구로 구성된 소상공인지원협의체가 11일 오후 2시 대전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2.11 

소상공인지원협의체 간담회

방역물품 긴급지원 등 본격 활동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관련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상공인지원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속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 각 자치구로 구성된 소상공인지원협의체는 11일 오후 2시 대전상인연합회 회의실(동구 중앙로 100번길 85, 2층)에서 간담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시의 소상공인지원대책, 지원협의체 역할, 운영방식 등에 대한 설명, 협조요청과 더불어 업종별 소상공인측의 피해상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각 단체별 지원대책과 자치구별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용철 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 사무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기관 뿐 아니라 소비자단체까지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협의체 운영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 주2회 이상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제안된 사항에 대해 즉시 대안을 마련하여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주 2회 이상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마스크 3만매와 손소독제 1500개 긴급지원을 추진하고, 이후 추가 지원을 지속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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