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몰 할인행사 배너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2.11
농협몰 할인행사 배너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2.1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양돈농가 출하시 마리당 10만원 손실이 예상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한돈협회와 손을 맞잡고 다음과 같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농협 판매장 돼지고기 40%이상 파격 할인판매(삼겹살·목살 990원/㎏) 및 온라인(농협몰·쿠팡) 특가전 실시(농협 판매장: 농협유통 양재점 등 41개소·양돈농협 판매장 40개소) ▲범 농협 임직원 구내식당 돼지고기 주 2회 이상 급식 메뉴편성 ▲전경련 등 4대 경제단체·학교 급식 등에 소비확대 협조 ▲군 급식 돼지고기 물량 확대 추진 ▲저능력 모돈 10만두(10%) 자율감축 추진 ▲양돈농가 사료구매자금 확대 등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돼지가격 하락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규모 농가들은 경영악화로 폐업까지 고려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어 이에 농협 축산경제는 지속적인 양돈산업 유지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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