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원도 동해시 시청 통상삼담실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동해시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청소년 학원비 지원사업’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20.2.11
11일 강원도 동해시 시청 통상삼담실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동해시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청소년 학원비 지원사업’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20.2.11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 기회 균등 제공과 학업 수준 향상을 위해 11일 동해시학원연합회와 ‘청소년 학원비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학원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경제적·현실적 이유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원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 생계·의료 수급자와 사례관리 대상자 중 학업에 뜻이 있고 평소 생활이 성실한 중고생 청소년들이다.

시는 이들에게 국·영·수 중 1과목을 1년간 선택지원하며 비용의 70%는 동해시 해오름천사 운동 성금으로 나머지 30%는 학원의 기부로 진행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 수준향상을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동해시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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