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2.11
대구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2.11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는 구·군별,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9곳의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 110여명으로 구성된 심리지원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자와 가족, 일반시민 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고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 9곳의 24시간 심리상담 핫라인으로 시민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대구시는 불안 공포 대처법 등을 담은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 돌봄 안내서’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안내서에는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 ▲힘들면 정신건강 전문가 도움을 받을 것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것 등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불안할 때, 혼자 힘겨워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상담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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