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축제에 반영하기 위한 구성한 ‘축제기획 시민협의체’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11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축제에 반영하기 위한 구성한 ‘축제기획 시민협의체’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11

시민의견, 10월 축제 반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축제에 반영하기 위한 구성한 ‘축제기획 시민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 등 10월 축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소통위원회, 장애인총연합회, 대학동아리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축제 주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축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허종현 문화관광국장은 이날 “지난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주인의식을 통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올해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축제에 반영해 시민 참여형 행사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협의체 회의에서는 ▲축제구역 확대 ▲축제기획 시민참여 확대방안 ▲야간 공연장 소음 및 교통불편 해소방안 ▲이색 프로그램 발굴 ▲축제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또 참가자들은 축제장 무장애프로젝트 추진결과 소개에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천예술제 70년 역사 사진수집, SNS·메신저를 통한 축제일정과 연혁 홍보, 시민 아이디어 공모, 맞춤형 축제홍보를 위한 청년 기획홍보단 운영 등을 제안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축제 평가보고회와 지난달 시민공청회에서 나온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해 축제기획 시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축제기획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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